‘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8일 두문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두문골목마켓’을 일도2동 ‘구중경로당 골목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문골목마켓’은 도시재생사업을 준비중에 있는 제주시 일도2동 두문마을 일대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직접 체험프로그램 진행 및 상품 셀러로 참여하여, 함께하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얼굴을 익히고, 골목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총 4회의 행사 중 마지막 행사로 △마을 상인들의 중고마켓 △마을 강사들의 캘리그라피 가훈써주기, 토피어리만들기, 천연염색 등 체험프로그램 △두문마을 돌봄활동가들의 전통음식 판매와 전래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문골목마켓’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회를 돌봄공동체 센터 및 구중경로당 골목 일대에서 진행했다. 지금까지 총 36개의 체험행사와 전래놀이 프로그램, 주민 셀러들이 함께 하였으며, 그 중 천연염색, 토피어리만들기 등 마을강사가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 전래놀이 등이 인기가 높았다.

센터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옛길과 옛정이 살아있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골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